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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양산☞천마산☞원적산 (with 가민 포러너55, 램블러 어플)

지난 일요일에 계양산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계양산 정상만 찍고 내려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전 부터 하고 싶었던 계양산에서 집에 걸어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계양산>천마산>원적산에 간 후 집으로 복귀

 

가민 포러너55로는 따로 등산 이런게 없어서 메뉴를 트레드밀 러닝으로 했는데

지금 보니...ㅎㅎ

트레드밀러닝을 트레일러닝으로 봤네요. 

시작부터 너무 더웠나봅니다. 어쩐지 길 표시가 없더라니....

다음엔 걷기 메뉴에 놓고 해봐야겠습니다.

 

나름 비교 해보려고 아이폰에 램블러 등산 어플도 켜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가민을 트레드밀로 설정해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겠네요.

그래도 두개를 보면 거리는 약 10Km~15Km 정도 되고 시간은 3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은 중간중간에 "인천종주길" 표시가 있어서 방향잡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마산에서 원적산으로 가는 길은 계속 산길로 갈 수는 없고 천마산에서 새사미아파트로 내려온 후

청천농장을 거쳐 원적산 공원에서 시작해서 원적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바로 뻗을 줄 알았는데 씻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고 잠도 바로 들지 않았습니다.

 

참! 가민의 body battery가 일상 생활 할 때보다 더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말은...body battery가 육체적 노동에서만 소모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글 쓰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계산방법이

"심장에서 보내는 신호 (심박 변이도, 스트레스, 수면의 질, 활동 등을 분석하여 에너지 계산"

이라고 되어 있네요. 

 

음...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고 해서 body battery가 무조곤 급격하게 내려가는건 아니고 

신체 전체 컨디션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오늘 육체 노동이 많이 않았는데 body battery가 많이 내려가면 스트레스를 관리에 신경쓴다거나

쪽잠을 자본다거나 하면서 몸을 챙기면 될 것 같네요.^^

 

원적산을 올라가다보니 둘레길 안내판도 보였는데

그걸 보니 원적산 둘레길에서 트레일러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달려봐야겠습니다.